[뉴스특보] 21대 국회 첫 본회의 법정시한 하루 앞으로

2020-06-04 0

[뉴스특보] 21대 국회 첫 본회의 법정시한 하루 앞으로


21대 국회 첫 본회의 법정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회 개원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정치권 이슈,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청래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21대 국회 개원을 두고 민주당은 '준법 개원'을, 통합당은 '상임위 배분이 먼저'라고 주장하며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법정시한은 하루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타결 가능할까요?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해서는 협상의 여지를 두고 있지만, 통합당과의 협상이 잘 안 될 경우, 국회법에 따라 상임위원장도 표결에 부치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야가 합의점을 못 찾을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개원 연설도 불투명해진다는 점은 부담이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4년 만에 공식 석상에서 처음 만난 이해찬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도 원 구성, 3차 추경 등 논의를 피해갈 수는 없었거든요. 어제 대화만 본다면 앞으로 협상도 계속 제자리걸음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제 둘의 만남, 어떻게 보셨나요?

이런 가운데 오늘 정부도 3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는데요. 현재의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이번 3차 추경 안, 제때 처리될 수 있겠습니까?

당장 국회 개원이 내일로 다가오고, 여야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서 김종인 위원장의 여권 인맥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 여야를 넘나든 경력답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심지어 이낙연 전 총리와도 연이 닿아있다고 하던데요. 당장 원 구성 협의 등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이 물질적 자유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사실상 기본소득 도입 논의를 공론화했습니다. 진보보다 더 앞서가겠다던 김 위원장의 공언대로 진보적인 정책을 하나씩 내놓는 모양샌데요. 이런 김 위원장의 '기본소득 도입' 공론화, 어떻게 보십니까?

이와 더불어 김 위원장은 대선 승리를 위해 수도권 인구 1/3에 달하는 호남 출신 유권자를 잡아야 한다며 이른바 '서진 정책'에도 시동을 거는 등 기존의 보수 정당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김 위원장의 행보, 어떻게 보세요? 벌써 당내에서는 "유사 정의당"이라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들리는데요?

이낙연 전 총리가 전당대회 출마 선언 시기를 조율 중인 가운데, 김부겸 전 의원이 당 대표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의 대세론 속에 정세균 총리도 당내 조찬 공부 모임을 본격화하는 등 의원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거든요. 김부겸 전 의원의 당권 도전을 돕는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 총리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민주당 당권 도전을 준비 중인 홍영표 의원이 "대권 주자의 당권 도전은 안 된다"며 '이낙연 당권 도전 불가론'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의 추대론까지 거론 중이었던 상황에서 이런 홍영표 의원의 발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지금까지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청래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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